지난 2022년 12월 8일 의정부시는 고창군, 달성군, 영원군, 울산광역시, 칠곡군과 함께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철해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의정부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 소중한 결과입니다. 의정부예총 이미숙 회장님과 9개 지부는 코로나19로 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제4회 별빛여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김동근 시장님께서는 예총 지부장님들과의 간담회에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문화 허브 도시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의정부문인협회는 지난 1991년 12월 31일 창립 이후 '천상 백일장', '통일예술제백일장', '의정부예술제백일장'을 주관하였고 '별빛여울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 '시화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문학지 '의정부문학'을 31년간 발간하였으며 24년간 '의정부전국문학공모'전을 개최하여 문학을 사랑하는 전국의 수많은 예비 문인들이 응모하여 매년 우수작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부 본상 수상자에게는 의정부문인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낭송대회'도 개최하여 문학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의정부시 문화 발전과 30여 년 그 맥을 함께해 올 수 있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 덕분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의정부문인협회의 소중한 가족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의정부 문인협회 제16대 지부장

신성수